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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조교사는 1984년 데뷔, 올해로 35년째 조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조교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기수생활 10년쯤 했을 때 우연히 응시한 조교사 면허 시험이었다. 그리고 어느덧 렛츠런파크 서울 최고참 조교사 중 한 명이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개업한 하재흥(35조), 김양선(36조) 조교사가 모두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세월을 어떻게 회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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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조교사는 2007년부터 3년간 제7대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을 했다. 그만큼 후배 조교사와 경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사실 내가 조교사를 시작할 때는 정말 어려웠다.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지난날을 회상하며 "잘 나가는 후배 조교사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 내가 데뷔한 때에 비해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 환경이 받쳐주니 열심히 노력하면 성적이 보답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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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조교사는 내년 6월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제까지 후회 없이 조교사를 해온 것처럼 끝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최선을 다 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한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