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의 '열혈남아'가 눈을 감았다.
한국 야구팬에게도 익숙한 호시노 센이치(71) 전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현 라쿠텐 부회장)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일본 언론들은 6일 일제히 호시노 전 감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호시노 전 감독은 암과 싸우다 지난 4일에 눈을 감았다. 호시노 전 감독의 지인은 스포츠닛폰을 통해 "암 투병 중이던 호시노 전 감독이 지난 연말을 가족과 함께 하와이에서 보내려다 상태 악화로 취소했다"면서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호시노 전 감독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것을 밝혔다.
호시노 전 감독은 90년대 중후반 주니치 드래곤스 감독 시절에 한국 야구팬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 시기에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과 이종범 MBC스포츠+ 해설위원, 이상훈 LG 피칭아카데미 원장 등이 주니치에서 뛰었기 때문. 한창 시절에는 덕아웃에서 선수의 따귀를 올려 붙이는 등 불 같은 성격으로 유명해 '열혈남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호시노 전 감독이 한국계라는 미확인 루머도 있었다.
주니치에서 떠난 호시노 전 감독은 이후 한신 타이거즈,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을 차례로 맡았다. 이 시기에 리그 우승 4번에 특히 2013년 라쿠텐의 창단 첫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는 호시노 전 감독의 첫 일본시리즈 우승이었다. 호시노 전 감독은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일본 야구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의 감독을 맡아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패한 적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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