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유승호와 엄기준의 훈훈한 꿀케미 브로맨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에서 유승호와 채수빈의 달달한 딥러닝 로맨스와 더불어 유승호와 엄기준의 훈훈한 브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중 유승호와 엄기준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완벽남이지만 '인간 알러지'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김민규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으로 분해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엄기준은 15년 간 인간 알러지로 사람을 대하는데 서툰 유승호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며 남몰래 속앓이 하고 있던 아지3를 향한 마음을 털어놓는 유승호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 역할을 자처한 것.
이를 입증하듯 공개된 스틸에선 유승호에게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엄기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기준은 밥을 먹고 있는 유승호를 흐뭇하게 보는가 하면 꿀이 떨어지는 달달한 양봉 눈빛을 뿜어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엄기준은 사뭇 진지한 표정의 유승호를 걱정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바라보는 등 서로의 기쁨은 물론, 아픔까지 공유하는 모습으로 진정한 브로맨스의 진수를 드러내 훈훈함을 전달한다.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드라마 속 민규와 백균처럼 유승호와 엄기준 역시 서로를 많이 의지하고 있다. 촬영이 쉬는 시간이면 머리를 맞대고 앉아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는 등 실제 형제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엄기준은 유승호를 마치 친동생처럼 살뜰하게 챙기며 어려움은 없는지 먼저 다가가 물어보는 등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뿜어낸다"며 촬영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처럼 때론 장난스럽게 때론 든든하게 유승호의 곁을 지켜주는 의리의 사나이 엄기준의 모습은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에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내일 밤 10시 21회, 22회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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