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올해 완전히 다른 4월을 맞이할 수 있을까. 한용덕 한화 감독은 입버릇처럼 4월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시즌 초반부터 약한 모습을 보이면 상대팀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을 전락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10년간 가을야구에 실패한 한화 선수들이 처음부터 밀리면 한순간에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하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한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리팀은 더욱 그렇다. 그러기 위해선 이번 스프링캠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 시즌 초반을 대비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한화의 4월은 우울했다. 지난해 2017년 10승15패 9위, 2016년 6승17패 10위, 2015년 12승10패 4위, 2014년 7승13패 8위, 2013년 5승1무14패 8위. 김성근 감독 부임 첫해였던 2015년은 뭔가 변화 조짐이 보였지만 팀은 여름 들어 급격히 어려움을 겪었다. 투수진이 지치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4월부터 힘없이 무너지다보니 2016년에는 5월 이후 반등했지만 7위로 시즌을 마쳤다. 5위 KIA 타이거즈와는 4게임 반차였다. 아쉬움이 컸다.
한화는 일찌감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타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14경기를 치른다. 캠프 열흘 뒤부터 곧바로 연습경기에 돌입한다. 캠프 초중반은 일본프로야구팀과 연습경기를 갖고, 캠프 중후반은 국내팀들과 만난다. 한 감독은 이미 선수들에게 세부 훈련스케줄과 대략적인 연습경기 출전스케줄을 전달한 상태다. 이미 대비하고 준비를 해오라는 뜻이다.
개막이 일주일 당겨져 캠프 일정도 축소됐다. 시범경기는 3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 팀당 8경기가 치러진다. 추운 날씨와 경기수 부족으로 옥석가리기로 활용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기존 주축멤버들의 달라진 기량 확인, 신진급 선수 중 즉시전력감 발굴 무대로는 스프링캠프가 더 유용할 전망이다. 한 감독이 2월 성과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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