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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는 복덩이다. 2014~2016년, 세 시즌 동안 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가 떠났지만, 빈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테임즈는 2014년 첫해 타율 3할4푼3리, 37홈런, 121타점을 올렸다. 적응이 워낙 빨랐다. 세부적인 기록에선 테임즈가 앞선다. 그러나 스크럭스도 장타력, 타점 생산 능력, 융화력 등에서 '효자 외국인 선수'라 칭하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재계약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스크럭스 만큼 검증된 타자도 없기 때문. NC는 로건 베렛 영입에 이어 중요한 일을 하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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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스크럭스가 40홈런 -40도루급의 성적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중심타자로 포진되는 상황에서 마음껏 뛰기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스크럭스 역시 못하는 게 없는 선수로 꼽힌다. 홈런, 주루 등 다방면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다. 만약 건강한 몸으로 풀 시즌을 치르면, 세부적인 성적은 더 좋아질 수 있다. 40홈런에 도전할 만한 장타력이 있다. 첫해 삼진이 134개(리그 2위)로 많았으나, 유인구 위주로 승부하는 국내 투수들에게 익숙해진 상황. 실제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삼진 개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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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