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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거친 공장일과 힘든 집안일을 병행하면서 생긴 김승현 어머니의 허리부상. 지난 '살림남2' 방송에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아내의 가출을 계기로 각서까지 쓰면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다정함을 선보였었다. 하지만 이 날, 이른 새벽부터 허리 아파하는 아내에게 역정을 내고 결국 "죽든 말든 내 혼자 한다"며 홀로 공장일을 나가버리는 독불장군 같은 모습을 또 다시 드러내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우려와 궁금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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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아픈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와 함께 공장으로 따라나섰지만 생각보다 더 힘들고 고된 공장일에 기함했다고 한다. 최근 김승현 부모님은 밥을 교대로 먹고 공장에서 두 세시간 쪽잠을 자면서 눈 코 뜰새없이 바쁘게 공장일에 매달려왔다고 한다. 이날 따라 평소보다 무뚝뚝하게 일에만 몰두하는 김승현 부친에게 제작진조차 쉽사리 말을 붙일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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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아버지가 악착같이 공장일에 몰두하고 조바심내 하는 진짜 이유가 밝혀져 김승현과 제작진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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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돌아오는 길에 아들에게만 몰래 전한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우리 시대 아버지들이 품고있는 무뚝뚝하지만 다정다감한 사랑의 깊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 전망이다.
우리 시대 아버지들이 가장으로서 짊어지고 있는 무거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김승현 부자의 가슴 찡한 이야기는 오늘(10일) 저녁 8시 55분 '살림남2'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