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월화극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새드엔딩인 걸까.
9일 방송된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는 강두(이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수(원진아)는 할멈(나문희)을 찾아가 강두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할멈은 문수에게 위로를 전한 뒤 쓰러졌고, 문수는 할멈을 병원으로 옮겼다 뇌종양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 강두 또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할멈에게 달려와 눈물을 쏟아냈다. 할멈은 한사코 치료를 거부했지만 문수와 강두의 진심에 흔들려 입원을 결정했다. 그런데 강두에게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할멈을 간호하던 중 흐르기 시작한 코피가 멈추지 않은 것.
강두의 건강 이상 증세에 시청자는 긴장의 끈을 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까지 시청자가 지켜본 강두는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았다. 사고로 가족을 잃었고 그 트라우마로 방황하며 인생을 흘려보냈다. 그러다 문수를 만나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지만, 아무것도 줄 것 없는 현실에 그를 떠나보내기로 했다. 그런 강두에게 유일한 버팀목이자 쉽터가 되어준 건 바로 할멈의 존재다. 가끔은 얄밉기도 하고 표현법이 투박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강두를 위하고 아끼는 할멈의 따뜻한 정에 강두는 조금씩 상처를 치유해나갔다. 그런데 할멈의 시한부 판정에 이어 강두마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며 시청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전개라면 할멈에 이어 강두까지 세상을 등진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기 때문이다.
결국 시청자가 바라는 건 강두의 해피엔딩이다. 할멈의 투병 사실에 대한 충격과 과로로 인한 일시적인 건강 이상을 보였을 뿐, 강두는 여전히 건강하고 기억을 되찾은 문수와도 달달한 사랑을 시작하길 시청자는 바라고 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종영까지 단 6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과연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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