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10일 루이비통 2018 봄여름 남성 컬렉션이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6층 매장에서 공개된다. 이는 오는 19일 남성 컬렉션 공식 론칭에 앞서 한국을 포함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의 대표 매장 한 곳을 선별, 총 7개 매장에 한해 선보이는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패션 하우스 루이비통은 1854년 이래 항상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며 혁신과 스타일을 결합한 고유한 디자인들을 전 세계에 소개해오고 있다. 우아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여행 가방, 핸드백, 액세서리를 통해 진정한 여행 예술 (Art of travel)을 구현해 낸 설립자 루이 비통의 정신을 계승한다.
루이 비통 2018 봄여름 남성 컬렉션은 럭셔리한 아일랜드 호핑(island-hopping)을 모티브로 전 세계 다양한 섬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난해 6월 파리에서 열린 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노그램 리플렉트 키 폴 등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죽 제품은 물론, 슈즈 및 의류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는 "이번 컬렉션을 구상하면서 뉴질랜드와 이스터 아일랜드, 그중에서도 특히 하와이 같은 섬들을 구체적으로 떠올렸다. 여기저기 쉽게 이동이 가능해 서로 다른 문화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의 여행과 섬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전한다.
한편 루이 비통은 지난 2016년 7월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남성 매장 공식 오픈을 앞두고 남성 컬렉션 팝업 매장을 운영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성 공식 매장 오픈을 앞두고 팝업 매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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