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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은 겨울 이적시장 전력 보강 작업에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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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 걸쳐 연이은 '오피셜(선수영입 공식 발표)'로 화제를 모았던 수원이 여태 '함흥차사'인 게 딱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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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의 오피셜 이적 소식은 왜 사라졌을까. 우스꽝스런 속사정이 있었다. 수원 구단을 통해 확인한 결과 수원과 톈진은 작년 12월 25일을 전후해 조나탄 이적에 합의<스포츠조선 2017년 12월 25일 단독보도>하고 사인까지 마쳤다. 통상적으로 선수가 이적에 동의했고 구단간 조인이 끝났으면 '오피셜'을 내는 게 마지막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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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눠진 이적료 일부가 몇 차례 입금됐다. 그러다 또 다른 변수가 생기면서 잔금 결제가 더 미뤄졌다. 2017년 연말이 주말 공휴일과 겹치는 바람에 은행 업무 관계상 잔액 입금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 설상가상으로 톈진 구단의 모기업 특성상 내부 업무 처리가 신속하지 못했다. 중국 화베이 지구 최대 도시 톈진에는 경제기술개발구란 국가지정 특구가 있다. 이를 주도하는 국영기업이 톈진 테다의 모기업 테다(TEDA)다. TEDA는 'Tianjin Economic and Technology Development Area'의 이니셜이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조나탄의 이적료 잔금 문제는 이번 주안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한다. 당초 데얀 입단과 동시에 조나탄의 이적 오피셜을 내려고 했지만 이미 '약발'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수원 구단은 조나탄 이적에 대한 오피셜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구단 SNS를 통해 조나탄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작별 메시지를 띄울 예정"이라는 게 수원측의 설명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