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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의 골밑 위력이 압도적인 팀. 특히, 외국인 센터 브랜든 브라운의 키가 1m94에 그치는 전자랜드에는 더욱 버거운 상대였다. 경기 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객관적으로 골밑 힘에서 우리가 밀린다. 승리를 하려면 어떻게든 수비로 버텨야 하고, 공격에서는 한발 더 뛰는 조직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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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에는 골밑이 아닌 외곽이었다. 정말 무섭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됐다. 1쿼터 막판 등장하자마자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한 큐제이 피터슨은 2쿼터 신들린 듯 3점을 던졌다. 라인 두 발짝 뒤에서, 드리블 후 스텝을 놓고 던지는 데도 다들어갔다. 2쿼터에만 3점슛 4개 성공. 피터스만 터졌으면 전자랜드가 버틸만 했다. 감기 몸살을 털고 돌아온 전성현도 3점슛 4개 포함, 2쿼터에만 14득점 했다. 두 사람이 28점을 폭격하니, 전자랜드는 손을 쓸 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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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는 큰 의미 없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KGC는 큰 점수차에도 막판까지 주전 선수들을 모두 뛰게 했다. 오세근 26득점 9리바운드, 사이먼 23득점 10리바운드, 피터슨 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성현 14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GC 팀 3점슛이 14방이나 터졌다. 여길 막으면 저쪽에서 터지고, 저쪽으로 가면 여기가 터지고 전자랜드는 도무지 KGC를 이겨낼 방법을 찾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브라운과 조쉬 셀비는 무리한 개인 공격으로 일관하며 유 감독이 의도했던 농구는 전혀 보여지지 않았다. 브라운의 38득점 15리바운드는 가치가 매우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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