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최제우가 힘들었던 공백기를 회상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전 최창민)-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게스트는 단연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 최제우였다. 당시 잡지모델로도 유명세를 탄 그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영웅'으로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1999년, 2000년에 두 장의 앨범을 더 내고 활동 했다. 대표곡으로는 '짱'이 있다. 가수 뿐 아니라 시트콤 '나 어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최제우는 "17년 만에 센 예능 방송으로 컴백을 했다. 옛날 이름은 최창민 지금 이름은 최제우다"라고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그는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너무 일이 잘 안풀리는 것 같아 작명소를 찾아갔다"며 "작명소에서 최제우란 이름을 추천해 줬는데, 묵직하고 무거워 보이고 좋더라"라고 고백했다.
오랜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최제우는 "조금 힘들게 살긴 했다"면서 "2000년도에 활동을 그만뒀다.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 건 아니다. 회사 대표가 잠적을 해서 그거 해결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무 살이 지난 그에게 밤업소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과감히 거절하고 일용직을 하며 돈을 벌었다고 전했다.
이어 MC 김구라가 "여태껏 가만히 있다가 왜 올해 방송을 시작했냐"고 묻자 최제우는 "제가 지난해 6월에 명리학 공부를 끝났다. 그래서 올해 방송에 나올 것을 예상했다"며 "지금은 돈도 받고 상담해준다. 고액의 명리학 수업료를 내기 위해 지하철 택배 등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김일중, 김지민, 서지석의 사주로 올해 운세를 봐줬다.
특히 최제우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짱'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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