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대선배 나문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준호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붕괴 사고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힘겹게 살아가는 '이강두'로 분해 열연 중이다.
부모를 모두 잃은 이준호는 나문희(할멈 역)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이준호는 "끈끈한 우정을 나눈 사이답게 정말 친한 친구처럼 합을 맞추려 노력했다. 스스럼없이 서로를 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에는 삶의 지혜와 통찰력이 담겨있어 생각할 거리를 던지기도 했다.
이준호는 나문희와 합을 맞춘 장면 중 지난 9일 방송된 놀이터 그네 신을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꼽았다.
"진심으로 서로를 걱정해주는 게 묻어나서 좋았다. 처음에는 투샷을 찍었는데 한번에 오케이가 났다. 감독님께서는 그냥 투샷만 쓰고 싶다고 하실 정도로 마음에 들어 하셨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0화에서는 나문희가 뇌종양으로 인해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슬픔을 억누르면서도 진심으로 그를 걱정하는 이준호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오열 대신 감정을 꾹꾹 눌러담는 방법을 선택한 것에 대해 "강두는 믿을 수 없는 감정이 컸을 거다. 갑자기 찾아와버린 이별을 믿고 싶지 않으면서도 시간을 돌릴 수도 없는, 그런 참담한 감정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할 때는 나도 모르는 강두의 모습이 툭툭 나오게 됐다. 정말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분에서는 검붉은 코피를 흘리는 이준호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을 걱정에 빠뜨렸다.
나문희에 이어 이준호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면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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