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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차관은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우리 측 대표 중 한 명이다. 당시 남북은 고위급 회담이 끝난 뒤 3개 항의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당시 보도문엔 단일팀 구성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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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아직 남측의 이 제안에 답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남북 그리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한 포괄적인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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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올림픽위원회·민족올림픽위원회(북한), 남북 정부 고위 관계자, 남북한 IOC 위원 4자가 참여하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를 열고 북한에 줄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 남북한 개·폐회식 공동입장, 한반도 깃발 사용 여부 등을 논의한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의 규모와 단일팀 결성도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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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팀 종목인 아이스하키에서 갑작스런 단일팀의 경기력에 의문을 제기한다.
엔트리를 확대해도 문제는 있다. 아이스하키는 체력 소모가 극심해 스케이터가 빙판에 나서면 약 50초 정도 뛰고 교체된다. 그래서 한 명이라도 더 뛸 수 있다면 그 팀이 무조건 유리하다. 조별리그에서 우리와 싸울 일본, 스웨덴, 스위스 등이 이걸 수용할지 의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