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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사무국 워크숍 "2018년 혁신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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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새해 시즌을 맞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사무국 혁신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시즌 부산 구단이 목표한 클래식 승격과 사무국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기적으로 사무국, 선수단이 합심해 명문 구단의 초석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이야기됐다.

최만희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은 2017 부산아이파크 리서치 결과 보고로 이어졌다. 현안 분석을 통해 올해 사업 방안에 대한 토론이 계속됐다. 지난해 홈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에는 고객들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분석이 담겼다. 이를 통해 올해 새로 진행될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경영지원팀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서체육공원 내 잔디 전면 교체, 전력 강화실은 명문 구단 도약을 목표로 선수단 전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홍보마케팅실은 지난해 시행한 리서치 결과를 토대로 팬 저변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축구단(가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최만희 사장은 "부산 아이파크가 명문 구단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하나의 철학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프런트와 선수단이 구단을 이끌어 가야 한다. 앞으로 개인의 잠재 능력이 발휘 될 수 있는 체계적인 사무국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 중인 부산은 최근 브라질 U-23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호물로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한데 이어, 부산 사하구청과 사상구청에 각각 쌀 100Kg 기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