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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전력 구성은 불가능하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 소집규정을 적용받지 못한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 석현준(트루아) 등 유럽파는 차출이 어렵다. 또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확정된 김민우(전 수원 삼성)와 경찰팀 아산 무궁화에 입단한 이명주 주세종(전 FC서울)은 4주 기초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다. 또 29일과 30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염기훈(수원)과 권경원(톈진 취안젠)도 소집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장현수(FC도쿄) 정우영(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승현(사간도스) 역시 소속팀들이 동계훈련을 이유로 차출에 소극적인 입장이다. K리거 위주의 차출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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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끈까지 놓은 것은 아니다. 본선 첫 경기인 6월 14일 스웨덴전 전까지 긴장감을 이어가야 최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신 감독이 이번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노리는 숨은 효과이기도 하다. 신 감독은 "A대표팀 (러시아월드컵 본선) 명단의 70% 정도가 머리에 있다. 나머지 30%는 경쟁구도에 있는 선수들"이라며 "해가 바뀌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도 있고 나빠질 선수도 있으나 5월까지 여유를 두고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전 경쟁의 기준에 대한 힌트도 제시했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신을 버리고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우리가 상대보다 약체인 만큼 상대보다 한 발씩 더 뛸 선수들이 필요하다." 11월 A매치 2연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으며 종횡무진한 이근호(강원FC)의 활약상 역시 터키 전지훈련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참고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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