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의 애교에 심쿵하는 자신을 다잡았다.
14일 방송된 tvN '화유기' 6화에서 손오공(오연서)은 진선미(삼장, 오연서)가 "손오공, 나 추워"라며 애교를 부리자 흔들리는 자신을 느꼈다.
결국 손오공은 진선미를 자신의 수렴동으로 데려갔다. 그는 '술집이냐'는 진선미의 말에 "내 집"이라고 답했다.
손오공은 진선미가 자신이 갇혀있던 오행산에 대해 묻자 "500년쯤 세다가 귀찮아서 관뒀다. 팔괘로에 날 가둬놓고 49일 구웠는데도 멀쩡하니까 오행산에 가뒀다"고 답했다.
이어 진선미가 "혼자 있으니 외로웠겠다"고 답하자 손오공은 발끈했다. 그는 "네가 오지랖 넓은 동정질을 할 자격이 있을까? 지금은 네가 날 가두고 있잖아. 네가 나의 또다른 오행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에 마음이 상한 진선미가 돌아가겠다고 밝히자 자신의 털옷을 어깨에 걸쳐줬다. 손오공은 "팔괘로에서 49일간 구워지는 것보다 네가 추운게 더 고통스럽다"면서도 "나의 사랑이 너의 안전을 지켜주긴 하겠지만, 행복까지 지켜주긴 싫어"라고 덧붙였다. 진선미는 입술을 삐죽이며 "불편하게 가져가서 불행하게 마실게"라고 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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