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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정의의 사도는 아니다. 기득권과 부딪히며 나의 가치관과 많이 싸우게 된다. 제도권이 못 해주는 벌을 가해자에게 내리는 게 옳은 것인지를 시청자분들이 느끼실 수 있게 연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 딸을 위한 모성애. 이 주관적인 선택으로 일을 하고 있는 거다. 그런 가운데에서 오는 딜레마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극중의 최자혜는 원하지 않은 자식을 어릴 때 갖게 된 미혼모다. 그래서 자식에게 충실하지 못했을 거다. 혼자 어린 나이에 생계를 꾸리며 자식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거다. 그런데 그 자식이 잘못 되니 자기가 못해준 부분까지 다른 이들에게 짐 지우는, 아주 옳지 않은 모습도 있지 않나 싶다. 내가 할 수 있다면 표정이든 뭐든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멜로 연기에 대해서는 참신한 작품도 많고 하다. 요즘 사랑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편이라 사랑 담론을 할 수 있는 작가님이 계시다면 하고 싶다. 모두가 생각하는 사랑 외에 내가 1년 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은 꿈은 아직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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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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