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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친 이승엽은 "낯설지만, 이제 직업이 됐다. 잘해볼 생각이다"라면서 "첫 행사라 어안이 벙벙하다. 게다가 큰 행사에 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 프로야구와 좋은 은행이 만났기 때문에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KBO를 위해서 열심히 할 것이다. 맡겨주신 분들에게 보답을 해야 한다. 장학 재단과 두 가지 모두 잘해야 한다. 야구 선수 때보다 시간이 많을 것이다. 모처럼 2월에 한국에 있지만,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간이다. 많이 배우고, 느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보대사가 된 지 1주일이 안 됐다. 할 일에 대해선 차근 차근 협의할 생각이다. KBO가 조금이라도 발전할 수 있다면, 언제든 몸을 아끼지 않고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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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을 앞세우기 보다는 견실한 재단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승엽은 "누가 봐도 깨끗하고, 잘하고 있는 재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그래서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찬호 선배의 장학 재단 20주년 기념 행사를 간 적이 있다. 장학금을 받고, 프로야구 선수가 된 선수들의 영상이 나오는데, 마음에 와닿는 게 많았다. 재단을 통해서 훌륭한 선수가 나오면 뿌듯할 것 같다. 나도 좋은 재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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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승엽은 "이제 10구단을 대표하고 있다. 삼성 색깔을 지워야 할 것 같다.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금세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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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