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가 당원들로부터 문전박대 당했다.
당에서는 제명됐지만, 류 전 최고위원은 재심을 신청했기에 당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16일 오전 마포구 케이터틀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지만 당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가장 앞 자리에 앉아있다가 당원들은 류 전 최고위원을 내보내려고 했고, 류 전 최고위원은 "손 대지 말라! 위해와 위협을 가하는 것은 협박죄다. 물러서라!"고 소리쳤다.
일부 당원들은 류 전 최고위원에게 "나가라"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류 전 최고위원은 "내 몸에 손대지 말라. 내 발로 나가겠다"며 행사장에서 쫓겨나다시피 나갔다.
이 같은 해프닝은 류 전 최고위원 측의 주도 하에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