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종훈이 리얼한 마약 중독자 연기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1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윤종훈은 마약에 중독된 상류층 자제, 서준희 역으로 인상적인 변신을 보여주는 것에 성공했다.
서준희는 종합 병원장 아들이자 종합 병원 외과 의사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상류층 자제이지만, 일명 황태자 4인방이라 일컬어지는 강인호(박기웅),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 등과 함께 어울리며 죄책감 없이 윤리적 경계를 넘나드는 위험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초반부터 여성 폭행, 수위 높은 대사, 정사신 등 파격적인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압권은 윤종훈의 마약 중독자 연기였다.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이 가득한 펜트 하우스 파티에서 아무렇지 않게 마약을 하는 서준희는 이어 화장실에서 스스로를 자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초점없이 흐린 눈빛과 불안한 정신상태등, 마약 중독자의 특징이 윤종훈의 연기력으로 생생하게 다가왔다는 평이다.
또 이날 방송에는 인호의 내연녀였던 염미정(한은정)의 살인 사건이 주요 에피소드로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서준희는 처참하게 사망한 염미정과는 마약으로 얽힌 관계인터라,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윤종훈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15.27%의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한 '리턴'의 우수한 첫 성적표에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더욱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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