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신 남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은 개막전 대승에도 담담함을 유지했다.
한국은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가진 방글라데시와의 제18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예선 C조에서 46대20, 26골차로 대승했다.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와 한조에 속한 한국은 예선 첫판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각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을 무난히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켰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부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UAE와의 예선 최종전에 초점을 맞추고 접근할 것"이라며 "주전, 백업 구분 없이 인도전까지 경기력을 다지고 UAE전에서 본선 대비를 시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본선 전망에 대해서는 "오만, 일본, 이란과의 맞대결이 유력할 것 같다"면서 "UAE나 오만은 귀화 선수들이 없지만 분위기를 타면 무서워지는 중동팀의 특성을 그대로 갖고 있다는 점에서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감독은 "4강 진입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만큼 부상자 없이 본선까지 잘 준비해 나아가야 한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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