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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반집 사장님과의 '제육볶음'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쥔 백종원은 '순두부찌개 대결'도 응했다. 두 사람의 가장 큰 조리 차이는 계란을 완전히 익혔는지 반숙인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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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백반집을 위한 첫 번째 솔루션으로 '메뉴 정리'를 지시했다. 그는 "제육볶음과 순두부만 남기고 메뉴를 다 없애라"라며 "특성화 된 식당을 위해 메뉴 정리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첫번째 식당 경험을 전하며 "당시 쌈밥만 빼고 모든 메뉴를 다 없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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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유물 수준의 묵은 식재료들을 정리하며 주방을 새 단장시켰다. 직접 주방 곳곳을 수세미질 하던 백종원은 "나도 청소를 하면서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라며 찌든 마음을 벗겨내고 초심을 다잡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백종원 팬'이었던 백반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솔선수범 청소에 주방을 뒤집을 때 예민했던 모습과는 딴판으로 설레는 여고생처럼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백반집 이모님을 위해 직접 레시피 파일을 만들어와서 1:1 과외로 비법을 전수했고 이모님은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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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을 받았던 라멘집은 백종원의 미션으로 새로운 육수를 연마했다. 백종원은 일본에서 인기 라면집의 육수 비결을 담은 레시피 책을 공수해 9권을 직접 보내줬다. 레시피만 보고도 라멘집 사장은 그럴듯한 육수를 만들어 냈고, 맛을 본 백종원은 마늘 팁을 추가했다. 확 달라진 새 육수에 직원들의 눈이 커졌다. 백종원은 "이 메뉴는 한국에 없는 것이다. 개성 뚜렷한 음식 하나로 골목에 사람을 모은다"고 조언했다.
lyn@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