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방송에서 우마왕은 손오공 눈앞에서 삼장 진선미와 조나단(마이클 리)을 만나게 하려고 운을 띄웠던 상황. 우마왕은 손오공에게 누군가를 초대했다며 "그런데 인간을 초대 하려면, 인간의 도움을 필요할 것 같아서, 삼장도 함께 초대하려고 해. 괜찮지 제천대성?"라며 물었다. 이에 손오공은 "맘대로 해"라며 별관심이 없다는 듯 대답했고, 우마왕은 "그럼 두 사람을 같이 초대해서 만나게 하지"라면서 자신의 계획이 실행되자 음흉하게 미소를 지었다. 우마왕은 자신이 초대한 영화제작자 조나단의 첫 사랑이 진선미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손오공을 약 올릴 계획을 세웠던 셈이다.
Advertisement
반면 우마왕은 손오공에게 조나단과 삼장의 운명 같은 사랑이야기를 전했던 터. 손오공은 설마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겠냐며 애써 괜찮은 척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잠시 후 들어온 삼장과 조나단이 서로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며 포옹으로 인사를 건네자 표정이 굳어졌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우마왕이 "어때? 미치겠지?"하며 손오공의 약을 올리자 손오공은 "어"라면서 짧은 대답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질투심이 불타오르는 손오공의 모습에 우마왕이 "기쁘게도 미쳤구나"라며 신나게 기뻐하자 손오공은 "이 미친 드라마는 마왕이 쓴 거야. 앞으로 내가 하는 짓은 전부 마왕 탓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Advertisement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손오공은 삼장을 향해 애정이 담긴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손오공은 인간의 사랑을 얻지 못한 인어에게 칼을 전해주면 용왕의 아들 옥룡이 가상체험이 가능한 '신기루'를 준다는 소식을 들었던 상황. 인어에게 칼을 전해준 손오공은 자신이 획득한 신기루로 그동안 금주령으로 마시지 못했던 술을 마시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손오공은 자신의 신기루를 삼장에게 선물, 삼장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할머니를 만나게 해주는 모습으로 삼장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