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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감독으로서 기분이 당연히 좋진 않다. 명단에서 3명의 선수가 못 뛰게 되면 감독은 당연히 기분 좋지 않다. 하지만 위에서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최대한 받아들이고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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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엔 12명의 북한 선수가 합류한다. 당초 예상됐던 5~6명보다 2배 정도 많은 규모. 우리 선수 23명을 합쳐 남북 단일팀 엔트리는 총 35명이다. 대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북측 선수의 숫자는 3명으로 제한된다. 당초 북한은 5명을 요청했지만, 협상을 거쳐 3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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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함께 할 단일팀, 머리 감독은 유대감을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의 유대감이 중요하다. 한 팀으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번 올림픽이 여자팀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본다. 단일팀으로 인해 홍보가 많이 됐을 것이다. 여성 선수들이 하키를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며 "여자팀이 훈련 준비할 때 플레이북이 있다. 북측 선수들이 오면 3시간 미팅을 해서 북한 선수들 마다 플레이북을 짜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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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여자 대표팀은 2월4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르고, 5일 올림픽선수촌에 입소할 예정이다. 스위스와의 올림픽 본선 첫 경기는 다음달 10일이다. 머리 감독은 "코치가 북한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건 수비다. 그리고 북한 선수들이 잘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북한 선수들도 스웨덴 평가전에)뛰어야 한다. 올림픽 전 스웨덴과 하는데 이게 유일한 연습경기다. 북한 선수들이 일단 와야 최종 결정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