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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을 다시 다는 것은 전례가 없다. 이번 결정은 구단이 코칭스태프에 제의했고, 코칭스태프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결정됐다. 한 감독은 전성기 시절 배번인 40번을 받는다. 40번은 윌린 로사리오가 2016~2017시즌 배정받은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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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 같은 시도가 코칭스태프에게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선수들에게는 해당 코칭스태프에 대한 존경심과 동기부여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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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의 번호를 차지하는 것 같아 이 번호를 제안받고 고민이 많았지만 저에게 매우 의미있는 등번호를 고향팀에서 다시 달 수 있다는 것에 기쁨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 사이의 배번을 받은 만큼 선수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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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주전급 뎁스 강화'라는 올 시즌 구단의 운영방향을 반영해 가능성 있는 신진급 선수들에게도 '두자릿수 배번'이 배정됐다. 올해 신인인 이승관(97), 성시헌(98), 정은원(43) 등이 두자릿 수 배번이 적힌 유니폼을 받아들었다. 한화는 오는 1월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에 앞서 29일 선수단 용품 지급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한화 선수단은 용품 수령을 비롯해 단체 사진촬영 등 시즌 준비 전 각오를 다진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