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전설 이규승의 마장산책
김낙순 마사회장이 지난 19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제 비어있던 마사회 수장 자리가 채워짐으로써 한국 경마는 새로운 포부를 안고 새해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게 됐다.
마사회장은 마사회 뿐만 아니라 경마계와 말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수장이다. 때문에 경마계는 물론 말산업 전체가 크게 기대를 걸고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마계와 말산업 모두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특히 말산업의 근간과 다름없는 경마의 경우 국민들로부터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위기에 처해있다.
도심에 설치 운영하는 마사회의 장외발매소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잇따라 철수해야 하는 처지이다.
전에는 장외발매소 유치 데모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장외발매소가 들어설 기미라도 보이면 지역주민들이 결사반대하고 나선다.
국민의 사랑을 받아야 할 경마가 오히려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이 상태로 나가다가는 장외발매소는 물론 경마장마저도 설 자리를 잃게 되지 않을지 걱정이다.
경마산업이 이처럼 어려움에 봉착한 것은 예견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사회는 그동안 국민 속으로 스며드는 경마, 국민의 사랑받는 경마 구현에 대해 생각해 오지않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이건영 회장(20~22대) 때부터 이번 36대 김낙순 회장에 이르기까지 취임식을 지켜봐 왔지만 취임사에 '국민의 사랑받는 경마 구현'을 담은 회장은 없었다.
마사회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연구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마사회는 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마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의 시련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민의 사랑받는 경마, 나가서는 말과 사람의 친화 프로그램 개발을 연구해야 된다고 본다.
필자는 새수장과 함께 새출발하는 마사회에 이를 위한 몇가지 제안을 시리즈로 연재해 볼 생각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경마계에 발을 딛고 지켜봐온 노하우를 말이다. <전 스포츠조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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