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우리 선수들과 단일팀을 이룰 북한 선수단이 입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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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선수와 2명의 보조인력을 통솔한 이는 박철호 감독이었다. 박 감독은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 당시 북한아이스하키협회 사무처장 자격으로 참가했다. 당시 팀을 이끌던 지도자는 리원선 감독이었다. 감독이 바뀐 것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다. 새러 머리 감독이 수준급의 선수라했던 원철순 김농금도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이 제외된 이유가 밝혀졌다. 리 감독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원철순 김농금은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감독과 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은 심의식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감독은 "협회가 북한 선수들을 통해 수소문해보니 작년 여름에서 가을 정도에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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