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단스타디움(터키 안탈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신욱(전북)이 반성을 이야기했다.
김신욱은 30일 오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몰도바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었다. 한국은 자메이카와 2대2로 비겼다.
경기 후 김신욱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이었다. 그는 "내가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쉽다"며 "공격수들이 찬스를 살렸다면 이겼을 것이다. 공격수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상대팀 수비수들의 키가 크지 않았다. 그래서 크로스를 준비했다. 정우영과 최철순의 크로스가 좋았다. 비교적 골을 쉽게 넣었다"고 평가했다.
◇김신욱과의 일문일답
-2경기 연속골이자 오늘 2골이다 .
제가 골 넣은 것보다 팀이 이기지 못해서 아쉽다. 공격수들이 찬스를 살렸다면 이겼을 것이다. 전체적인 것이 수비탓이 아니다. 공격수들도 책임이 있다. 하지만 경기력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트비아전은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골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상대팀 수비수들의 키가 크지 않아서 크로스를 준비했다.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정우영이나 최철순의 크로스가 좋았다. 비교적 쉽게 골을 넣었다.
-두 경기로 러시아행 가능성이 높아졌나
월드컵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가 없다. 매 경기 경기가 내게 너무나 중요하다. 꼭 보여줘야 하는 경기다. 월드컵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자메이카전은 가상 멕시코전이다. 공략법 힌트?
멕시코와는 한 번 뛰어봤다. 클럽에서도 뛰었다. 비교적 키가 높지 않고 패스와 스피드 위주로 경기를 한다. 훨씬 상대적으로 멕시코가 강할 것이다.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 경기장에서 나와서 다행이다. 월드컵에서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이 경기를 중점으로 준비해야 한다.
-후반 막판 아쉬운 찬스를 놓쳤는데
공격수들이 책임을 가져야 한다.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도 공격수들이 골을 넣었다면 더 많은 스코어가 나왔을 것이다. 공격수들 반성해야 한다.
-전방에서 볼키핑력도 중요한데
감독님이 항상 '너는 이 팀에서 키만 큰 선수가 아니다'라고 한다. 거기에 맞게 키만 큰 선수로 플레이하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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