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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역의 정우는 "상상력이 중요하다. 흥부라는 작가 입장에서 영화가 시작한다. 흥미롭지 않나"라며 "흔히 알려진 흥부전 속에 나오는 두 형제가 바로 조혁(김주혁)과 조항리(정진영)라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영화 속 필력은 어느 정도'라는 질문에는 "천재로 나온다. 사람 맘을 흔드는 재주를 가졌다. 조혁이란 인물을 만나서 백성들의 마음을 엿보고 백성들을 위한 글을 쓰게 된다"고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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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종 역 정해인도 "제가 맡은 왕 헌종과 당파싸움을 하는 두 세력, 바로잡기 위해 보조작가 역의 천우희 등이 원작소설엔 없는 새로운 인물"이라고 웃었다. 정해인은 '감빵생활' 유대위에서 왕 헌종으로 수직 상승한 점에 대해 "바닥에서 왕으로 왔다"고 웃으며 "8살 어린 나이에 왕이 되서 어른들 사이에서 휘둘리는 역할이다.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고민하는 배역"이라며 선량한 미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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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은 김주혁이 연기한 조혁 역에 대해 "제 동생이지만 정반대의 성격과 품성을 가졌다. 동생의 선함을 억누르고 뺏으려고 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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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우들은 영화 '흥부' 속 역할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펼치는가 하면 서로와의 다정한 케미를 발산하고, 작품속 스틸샷을 보며 초성 맞추기 등을 소화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