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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서예슬)의 대역으로 물에 빠지는 '논개' 역할을 소화한 송그림은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지수호는 "내일부턴 나 따라다니지 말아라. 라디오 같은 거 평생 안 할 거니까. 이걸로 퉁치자"라며 거부하는 송그림을 어깨에 짊어진 채 차로 운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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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그림은 남주하(오현경) 대표와 미팅을 잡지 못하자 소속사까지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지수호는 자신의 차를 운전하는 그녀에게 "집에 갈때까지 20분 시간주겠다. 필모나 라디오하면 벌이가 되냐 이슈가 되냐. 카메라 앞에 서는 것보다 라디오가 나은 거 하나만 설명해봐라. 드라마 하나 하는데 얼만줄 아냐"고 냉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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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하는 지수호에게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지수호는 안하겠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지수호는 좀처럼 잠들지 못하며 "넌 내 아들 아니다"라는 말을 듣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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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호는 "라디오 할까요? 그럼 내 말좀 들어줘요"라고 말한 뒤 남주하를 맞아들였다. 남주하는 다시 다큐 영화 촬영을 제시했지만, 지수호는 "신비주의 어쩌고 외부 활동 못하게 하면서 무슨 리얼 다큐, 아버지 애인도 나오냐"고 쏘아붙인 뒤 "라디오 작가"라며 송그림을 소개했다. 남주하는 "라디오는 몇달 할거고 저 여자하곤 몇달 놀건데?"라고 발끈한 뒤 송그림에게 "캐스팅 잘하네요. 어떤 실력이 좋은진 모르겠지만"라고 비웃었다.
송그림은 라디오 상부로부터 "원고 한장 못쓰는 애를 어떻게 메인으로 쓰냐"며 무시당했다. 선배 작가 라라희도 "꼬셔오면 메인 할 줄 아냐, 온에어 들어가서 개발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때 나타난 지수호가 "라디오 하자"며 송그림의 손을 잡아끌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