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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감독은 3경기 모두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이대호가 3경기 모두 4번 자리를 지켰고 3번 자리는 민병헌 이병규 전준우가 차례로 맡았다. 30일 전준우가 맡았던 5번 자리는 31일과 1일 채태인이 책임졌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전 감독의 의도대로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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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얻은 첫승, 의미를 살려야 한다. 안방에서 결집된 분위기를 통해 승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집중력을 살리지 못한 채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 어렵사리 뭉쳐진 '팀의 힘'은 다시 흩어질 수밖에 없다. 팀의 중심타선을 책임지는 베테랑답게 어떻게든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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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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