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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지난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0대2로 대승을 거두며 연패의 충격에서 깔끔하게 벗어났다.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3일 고척 KT전까지 시즌 첫 2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넥센이 시즌 초반 난관에 빠진 듯 보였다. 특히나 주전 포수 박동원에 이어 2루수 서건창마저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에 나온 2연패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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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 대구 3연전에서 서건창도 다쳤다. 30일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연장 10회초 1사후 타석에서 삼성 심창민의 몸쪽 패스트볼에 오른쪽 무릎 바깥쪽을 맞아 쓰러졌다. 곧바로 대주자 김혜성으로 교체된 서건창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가 아이싱 치료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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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교롭게 박동원과 서건창이 모두 빠지자 시즌 첫 연패를 경험했다. 공수의 주축이 빠졌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이 데미지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백업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며 깔끔하게 연패를 끊어냈기 때문이다. 4일 KT전에서 장 감독은 김혜성과 김재현을 각각 2루수와 포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들은 나란히 무안타에 그치며 공격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비면에서는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특히 '제3의 포수'였던 김재현은 선발 한현희의 7⅓이닝 2실점 호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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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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