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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8.64의 기록을 남겼다. 유희관이 1군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2013년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유희관은 구속은 느리지만 빼어난 제구력과 공끝의 힘을 앞세워 2013~2017시즌 5년 연속 10승을 거둔 투수다. 다른 건 몰라도 꾸준함이 그의 최고 장점이었다. 크게 아파서 로테이션을 이탈하지도 않고, 한번 마운드에 올라가면 6이닝은 반드시 책임져준다는 믿음이 있다. 그래서 2015~2017시즌에는 3년 연속 180이닝 이상을 달성하는 등 이닝 소화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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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열흘을 채우고 1군에 돌아왔고, 불펜에서 대기했다.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롱릴리프로 투입돼 3이닝 4안타(1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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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산은 여전히 선발 고민이 계속된다. 현재 외국인 투수 2명에 부상에서 복귀한 이용찬, 다행히 빈자리를 잘채워주고 있는 이영하까지. 총 4명의 선발 투수들이 로테이션을 돈다. 유재유, 현도훈 등 대체 카드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안정감은 들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유희관의 선발 복귀가 결정됐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기존 구상대로 유희관과 장원준, 이용찬이 국내 선발진을 꾸리는 것이지만 현재까지는 두사람의 엇박자로 쉽지가 않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최강 선발진 '판타스틱4'의 위력이 언제쯤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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