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지단 감독은 1일(한국시각) 깜짝 사임 발표를 했다. 그는 "이 결정은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3년을 함께 했고, 변화가 필요했다. 다른 방식으로 일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한 뒤로 지단의 사임은 더욱 놀라웠다.
지단의 후임과 앞으로의 행보는 관심사가 됐다.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디디에 데샹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압박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나는 여기서 선수들과 몰두하고 있다. 내 에너지를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데샹은 지단이 월드컵 후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월드컵 후는 확실히 모르겠다.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 그 질문을 하지 않고 있다. 선수들에게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데샹은 "내가 키를 갖고 있지는 않다. 지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진 모르겠다. 지금은 그가 휴식을 즐기길 원하고 있을 것이다. 언젠가는 감독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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