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어제 저녁 방송된 신개념 가족탐구생활 '할머니네 똥강아지(연출 황순규 등 진행 김국진, 강수지)' 0회 방송이 시청률 4%(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다시봐도 감동적", "오랜만의 힐링 프로그램"이라는 시청자의 평가 속 6월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프리퀄 형식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후 첫 동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출근 모습으로 시작했다.
제작진은 이들의 결혼을 맞아 로맨틱한 꽃길은 물론, 20여 년 전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한 프로그램과 각자의 이상형을 밝힌 방송 편집 영상을 준비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생일을 빼면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된다며 이들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영옥, 양세형, 장영란은 현장에서 직접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김영옥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하며 "즐겁게 살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어진 프리퀄 방송에서는 파일럿 방송 출연한 김영옥X김선우, 이로운X안옥자, 남능미X권희도 세 조손 커플의 화제를 모은 순간들이 방송됐다.
먼저, 할미넴 김영옥과 힙합 소녀 김선우양의 알콩달콩한 홍대 불금 나들이 모습이 방송되었다. 함께 쇼핑하고, 커플룩을 입고서 불금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종일관 스튜디오를 흐뭇하게 했다. 특히, 손녀 김선우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자작 랩은 김영옥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물쌤을 자극했다.
방송 후 할머니와 함께 동반 인터뷰에 나선 손녀 김선우는 방송 후 지인들의 시청 반응에 대해 "(주위에서) 실물보다 못 나왔다고 한다. 이거 꼭 방송에 내줘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김영옥을 웃게 했다. 정규 편성 1회에서는 할머니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손녀의 좌충우돌 매니저 적응기가 펼쳐져 호기심을 자아냈다.
아역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로운 군과 할머니이자 매니저인 할머니 안옥자의 파일럿 방송 당시 장면도 전파를 탔다. 황혼 육아와 손자의 매니저 역할까지 1인 2역이 버거운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기엔 아직 어린 손자의 좌충우돌 일상은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했다.
1화 예고에서는 이사 후 첫 친구 초대에 한껏 들뜬 로운이와 초대 음식준비에 진땀을 뻘뻘 흘리는 할머니의 집들이를 둘러싼 동상이몽 모습이 펼쳐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편과 오붓하게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배우 남능미와 손자 권희도의 일상도 전파를 탔다. 천정명을 닮은(?) 손자 자랑을 숨기지 못하는 남능미의 유쾌한 일상이 펼쳐진 가운데, 본방송 1회에서 펼쳐질 막 20살을 맞은 손자를 위해 할아버지가 준비한 특별한 성년 선물과 여전한 능미 할매의 사자후 모습이 소개돼 정규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국진, 강수지의 결혼 후 첫 동반 출근부터, 세 조손 커플이 보여줄 특별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가득 담은 '할머니네 똥강아지' 0회는 6월 14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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