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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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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은 정음 엄마의 제삿날. 정음은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했다. 생전 엄마가 좋아했던 밀크 캐러멜도 샀다. 정음은 정성껏 제사상을 차린 뒤 절을 했고, 환하게 웃고 있는 영정 사진을 보며 엄마와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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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대신 돌아 온 아빠의 대답은 "아픈지 오래 됐다"는 말. 엄마는 정음에게 "엄마가 미안해. 엄마 없어도 아프지 말고 씩씩하게 앞만 보고 가는 거다"라고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이에 정음은 엄마를 외치며 목 놓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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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의 감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황정음은 그 동안 엄마가 아팠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충격과 갑자기 마주하게 된 엄마의 죽음이라는 큰 시련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엄마의 임종 때 실감나는 눈물 연기와 씁쓸하게 과거를 회상하는 표정 연기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정음이 자신감을 잃고 마음을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앞으로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이때 훈남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날 '훈남정음'에서는 훈남과 정음의 제로회원 모쏠탈출 대작전이 기분 좋게 첫 출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제로회원인 안인정이 연인을 만나게 된 것. 다음에는 골드미스 오두리(정영주 분)와 귀농시인 김소울(김광규 분)의 커플 매칭이 이뤄질 예정. 외모부터 성격, 가치관까지 서로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서로의 매력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