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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는 지난해부터 넥슨의 핵심 모바일게임으로 주요 이슈를 이끌며 2018년 모바일 업계를 책임질 타이틀로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정식 오픈 뒤 발생한 서버 문제와 독특한 게임성으로 호불호가 갈렸고 많은 유저들이 정착하지 못한 채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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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서비스 초기 약속했었던 서버 단일화가 이뤄졌다. 이번 서버 단일화로 그 동안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에코 등 5개로 나뉘어져 있었던 서버가 하나로 통합됐다. 유저가 소유하고 있었던 사유지와 물품 등은 그대로 승계됐다. 이와 더불어 멀티 캐릭터 시스템을 도입, 최대 7개까지 개별 캐릭터를 선택이 가능해져 게임성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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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첫 방송된 두니아는 듀랑고 속 생존 환경과 똑같은 분위기를 그려냈다. 특정 상황에서 등장하는 친숙한 듀랑고 UI와 자막은 게임과의 괴리감을 없애주어 추후 예능을 통해 게임에 진입할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듀랑고의 차트 역주행을 위해서는 두니아의 힘이 필수다. 처음 시도되는 게임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예능이 흥행할 경우 게임에 다시 관심이 커질 수 있다. 넓게는 게임과 TV 프로그램의 시너지까지 기대할 수 있어 넥슨과 MBC 모두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듀랑고의 타겟 유저층은 기존 모바일게임과는 조금 다르다. 게임 특성상 생존을 목표로 하고 있고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성장이 아닌 제작과 꾸미기 등 상호 교류에 있다 보니 하드코어 유저층 보다는 천천히 게임을 즐기고 다른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일반 유저가 대상이다. 그렇기에 TV를 시청하고 유입된 신규 유저들을 제대로 정착 시킨다면 게임의 흥행을 다시 이끌 가능성이 높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게임 출시 초기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다시금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은 많지 않다. 듀랑고 역시 초기의 단점을 수정하고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게임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게임의 약점과 강점이 모두 공개된 시점에서 떠나간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이 얼마나 게임에 관심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
넥슨은 게임 내외적으로 다시 유저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새로운 과정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글로벌 유저들까지 품을 예정인 듀랑고가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게임인사이트 김도아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