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아직은 '복귀'가 아니다.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팬미팅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나 눈물을 흘리면서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5일 오전 스포츠조선에 "박유천의 복귀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아직 활동 계획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박유천은 앞서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며 해외 팬들과 만났다. 국내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해야 했기에 형평성 차원에서 개최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생일 기념 국내 팬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JYJ 김준수와 함께 개최한 멤버쉽 팬미팅 이후 3년 만. 특히 앞서 그는 성추문에 휩싸이고, 파혼을 맞는 등 수난을 겪었기에 이번 국내 팬들과의 만남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바다.
이에 박유천의 복귀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활동을 중단하게 만들었던 성추문 사건은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날 행사에서 신곡 3곡을 공개했기 때문.
그는 팬미팅에서 "다시 예전과 같은 날이 왔으면 한다. 앞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그리고 기회가 온다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복귀 각오를 다졌다고.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활동 계획이 없으며, 이번 행사는 팬들을 이벤트였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다.
소속사는 5일 공식 SNS에 박유천의 생일 팬미팅 감사 인사라는 태그와 함께 "감사합니다. 제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그리고 함께해 주셔서. 언제 다시 뵐지 모르지만 건강하세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6년 당시 강간 등 4건의 고소를 당했지만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해 3월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차 사건 고소인은 공갈미수 및 무고죄로 실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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