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이 절정의 타격감을 앞세워 홈런 몰아치기 쇼를 선보였다. 1회초에 이어 3회초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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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초 2사 3루에 나선 첫 타석에서 우선 투런 홈런을 날렸다.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들어온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8호이자 지난 1일 KIA전부터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을 완성한 순간.
하지만 김재환의 무서운 장타력은 식을 줄 몰랐다. 4-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때 타석에 나와 또 다시 최원태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쳤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시속 130㎞)를 좌중간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이로써 김재환은 올해 시즌 25호이자 통산 975호, 개인 10호 연타석 홈런 기록을 수립했다. 김재환이 연타석 홈런을 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고척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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