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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K의 점수는 모두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1회부터 김동엽이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다. 1-2로 역전을 당한 3회에는 나주환의 솔로홈런, 최 정의 투런포로 3점을 추가하며 손쉽게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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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58경기만에 팀 100홈런을 달성했다. 2000년 현대 유니콘스가 49경기만에 100홈런을 달성했고 지난 해 SK가 57경기만에 홈런 100개를 만들어냈다. 지난 해보다 1경기 후 100홈런을 달성하며 2003년 삼성과 함께 역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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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한 김동엽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첫번째 홈런은 상대 투수의 볼 끝이 좋고 공에 힘이 있어보여서 빠른 타이밍에 승부하겠다고 생각하고 대처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두번째 홈런은 상대 투수가 직구로 승부하지 않을 것 같아서 변화구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커브가 들어와서 운좋게 쳐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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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