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광현이 깔끔한 투구로 시즌 7승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안타 3탈삼진 2실점한 후 7-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4㎞를 기록했고 총 투구수는 85개였다.
김광현은 최근 6경기에서 2점 이하로 실점하는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2회까지 실점없이 마무리한 김광현은 3회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박해민과 손주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에서 구자욱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다린 러프에게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안정을 찾은 김광현은 4회를 세타자로 마무리했고 5회에도 박해민과 손주인에게 각각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와 삼진으로 이닝을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6회 마운드를 김태훈에게 넘겼다.
경기 후 김광현은 "경기 시작 전 목에 담 증상이 조금 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의 타자들이 흠런을 쳐줘서 편안한 마음을 던질 수 있었다. 안타를 많이 맞기는 했지만 볼넷을 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공격적으로 투구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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