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가 의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살라는 부상을 입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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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쿠퍼 이집트 축구 대표팀 감독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집트는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이 있었다. 하지만 살라는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했다. 그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각) 2017~2018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스페인)의 결승전에서 전반 29분 상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부딪치며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 회복까지 3~4주 걸린다는 판정을 받았다.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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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에 대해 라모스는 "과장이다. 부상과 관련해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모든 것이 확대 해석됐다"고 말했다.
헥터 쿠퍼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영국 대중 일간 메트로는 6일 '이집트 감독이 라모스의 말을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헥터 쿠퍼 감독은 "라모스가 의사인지는 모르지만, 살라는 결승전에서 부상한 선수다. 내 의견으로는 살라가 중대한 부상을 입었고,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 그러나 월드컵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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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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