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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33.강원)는 지난 5월 K리그 경기 도중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해 인대 부상을 진단받고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운까지 겹쳐 축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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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설가 데뷔지만 자신과 인연이 깊은 큰 형 이영표 위원과 함께 하기에 마음만은 든든하다. 이영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근호의 첫 골을 예언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또 가장 힘들었던 2010년 최종 엔트리 탈락 당시에도 함께 숙소에서 울어줬던 애틋한 선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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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근호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해설에 맛깔나는 재미를 더해낼 것으로 보인다.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하면서 유쾌하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던만큼 치열한 경기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어줄 그의 입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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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해설위원은 "러시아 월드컵에 꼭 가고 싶었기에 해설자로라도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었다"며 "화이팅 넘치는 해설로 12번째 선수인 국민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의 무운을 기원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비록 월드컵의 꿈은 좌절됐지만 해설가로서 전력질주를 예고한 이근호 객원 해설위원은 더욱 생생한 정보와 실감나는 해설로 국민들에게 러시아 월드컵 축구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