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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4⅓이닝 동안 만루홈런 포함 8안타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5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이민우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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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오른 윤석민은 1회말 2사후 3번 손아섭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으나 4번 이대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쉽게 잡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회말엔 3명의 타자를 가볍게 삼자범퇴로 잡은 윤석민은 3회말 2사후 1번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2번 정 훈을 3루수앞 땅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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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투가 계속되지는 못했다. 타순이 한바퀴 돌고, 투구수가 50개를 넘기면서 롯데 타자들이 제대로 치기 시작했다. 4회말 선두 손아섭, 4번 이대호, 5번 채태인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고, 6번 번즈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높게 제구되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맞았다. 138㎞의 빠른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구속만 올랐을 뿐 공이 거의 가운데로 몰리자 쉽게 홈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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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운도 따르지 않았다. 선두 2번 정 훈은 평범한 2루수앞 땅볼을 쳤지만 타구가 2루수 황윤호 앞에서 높게 튀어 황윤호의 머리를 맞고 뒤로 튀는 안타로 둔갑했다. 이어 3번 손아섭 타석 때는 두번의 폭투가 나오면 1루주자 정 훈이 홈까지 들어왔고, 손아섭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1루를 밟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