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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홈런 군단 SK도 2개의 홈런을 때려냈지만 한화는 이성열의 연타석, 강경학의 솔로포, 송광민의 솔로포 등 4개의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 3월 30~4월 1일 SK와의 첫 만남에서 한화는 무려 11개의 홈런을 얻어맞으며 넉아웃됐다. 이후 SK전 5연패 끝에 지난달 27일 연장접전을 펼치며 7대5로 승리했다. 분위기 반전을 넘어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특히 8일 경기 선발은 SK가 자랑하는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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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도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1회 최 정에게 홈런을 맞을 때만 해도 불안했다. 5회와 6회에 추가실점을 하며 5⅔이닝 동안 7안타(2홈런) 4사구 2개,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에 실패했지만 타선 도움과 불펜의 응집력 덕분에 시즌 4승째(1패)를 기록했다. 최근 4연승, SK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10승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것도 전날까지 통산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패만을 안았던 SK를 상대로 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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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한용덕 감독은 "힘겨운 6월이다. 주전들(김태균 양성우 정근우 백창수 등)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 다른 선수가 나서줘야 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스타'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강경학이 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주석에게는 건강한 팀내 경쟁, 또다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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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