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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히트상품 '팬사랑페스티벌'이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팬사랑페스티벌:캡데이'를 열었다.
팬사랑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부산사랑페스티벌의 확장판으로 프로야구 최초로 모든 입장 관중이 같은 유니폼 혹은 모자를 착용하고 응원을 펼치는 홈경기 이벤트다. 지난해 열린 첫 번째 행사와 올 시즌 열린 두 번의 행사(3월 폴라플리스, 5월 유니폼)가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롯데자이언츠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세번째 행사는 바로 모자다. 롯데는 2만5000개의 흰색 자이언츠 모자를 준비했다. 선수들도 팬들과 같은 흰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흰색 모자를 손에 들고 펼치는 응원은 예전 사직구장의 명물이었던 '신문지 응원'을 연상케 했다. 모든 팬들이 모자를 들고 흔드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경기 종료 후 레이저쇼를 곁들인 불꽃놀이와 사직올나잇 이벤트로 사직구장의 6월이 뜨거웠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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