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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함무라비' 쫑파티를 끝내고 온 고아라와 김명수는 법복을 입은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판사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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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명수는 판사답게 똑소리 나는 발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실제 재판을 찾아보며 캐릭터 분석한다"면서도 "작품에 따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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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털털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는 김명수는 사실 데뷔 초 '신비주의 미남' 콘셉이었다고. "말을 해도 안 됐고, 웃어도 안 됐다. 웃으려면 뒤를 돌아서 웃었다"고 말못할 어려움을 털어놨다. 고아라 역시 "나도 인형처럼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며 데뷔 초 이미지 관리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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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댄스 타임을 끝낸 고아라는 "다음에는 걸그룹 안무를 준비하겠다"라며 '아는 형님' 재출연 의지까지 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어린 시절 꿈은 아나운서였던 고아라. 방송국에서 들은 가장 인상적인 말로는 손석희가 "아나운서로 응모하셔도 될 것 같은데 꼭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꼽았다. 건축이랑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 명수에 마초에 혼자 산다.
고아라는 특별한 이력도 털어놨다. SM에 소속 돼 있던 시절 헨리의 한국어 선생님이 돼 그와 서로 영어와 한국어를 가르쳐줬다고. 이어 고아라는 중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교회 오빠가 신발에 묻은 눈을 털어줘 반했다고 했다.
심한 곱슬머리를 가진 김명수는 강호동의 매직 펌이 필요없는 생머리가 부럽다고 했다. 또 거북목이라는 연관어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김명수는 고아라의 '할머니' 입맛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고아라는 할머니 입맛을 가졌다"며 "양갱, 모나카, 유가사탕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명수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짜장면을 못 먹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짜장면을 많이 먹다가 초등학교 때 토했다.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짜장면을 못 먹는다. 대본에 나와 있어서 먹었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는 드라마 '블랙'에서 저승사자 역할을 맡았던 일을 꼽았다. 고아라는 "장르물이 욕심이 나서 저승사자가 나오는 드라마를 찍게 됐다. 그러나 가위에 매일 눌렸다"며 "그 때 다크해지고 너무 힘들었다"며 회상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