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우승 후보 다웠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를 앞두 마지막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를 대파했다. 수준차를 보여준 경기였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오스트리아와의 친선 A매치에서 3대0 승리했다. 최근 4연승에 8승3무로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패한 건 지난해 6월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0대1 패)였다.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오스트리아를 요리했다. 최전방에 가브리엘 제수스-네이마르-윌리안을 2선에 쿠티뉴-카세미루-파울리뉴, 포백에 마르셀루-미란다-티아고 실바-다닐로를 세웠다. 수문장은 아리송이었다.
브라질은 전반 36분 가브리엘 제수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제수스는 마르셀로의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수 맞고 흐른 걸 치고 들어가 오른발로 감아차 넣었다.
브라질은 후반 네이마르와 쿠티뉴의 연속골로 크게 달아났다.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네이마르는 후반 18분 두번째골을 터트렸다. 윌리안의 도움을 받아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무너트린 후 골키퍼 다시 사이로 차 넣었다. 쿠티뉴는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피르미누의 도움을 받아 치고 들어간 후 오른발로 감아 차 넣었다. 브라질은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브라질은 이번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와 같은 E조에 속해 있다.
독일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레오강(오스트리아)=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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