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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름 로얄'은 기존 '배틀로얄' 장르 게임과 같이 유저 최대 100명이 고립된 섬에서 마지막 생존자가 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워리어(Warrior)', '엔지니어(Engineer)', '어쌔신(Assassin)', '메이지(Mage)', '헌터(Hunter)' 등 독특한 특성을 지닌 직업 다섯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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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틀로얄' 장르에서 중요한 이동수단과 아이템 수집은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소환할 수 있는 말과 아이템 상자로 대체됐다. 언제든지 말을 소환해 타고 다닐 수 있고, 건물마다 배치된 아이템 상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RPG를 플레이하는 느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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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게임성을 지닌 '렐름 로얄'은 스팀 얼리액세스 직후 동시 접속자 수 평균 7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인터넷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 6월 10일 기준 동시 시청자 수는 14만5천 명으로 다른 게임을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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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는 출시 직후 빠르게 성장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출시 1년도 되지 않았을 때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런 인기는 게임 스트리밍 동시 시청자 수를 확인해 보면 여전함을 알 수 있다.
'배틀로얄' 장르 동시 시청자 수 29만 명은 MOBA 장르 16만3천 명과 비교하면 약 1.8배 많고, FPS 장르 8만 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다. 게임 방송 동시 시청자 수는 실시간으로 변경되므로 절대적인 인기 척도로 보기는 힘들지만, 유저 사이에서 어떤 장르 게임이 인기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는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한때 MOBA 장르가 주름 잡았던 게임 시장에서 '배틀로얄' 장르가 선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PC 게임 시장은 2000년대 초 MMORPG 장르 흥행 이후 2010년대 초새롭게 등장한 MOBA 장르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동안 대세 장르로 자리 잡아 왔다"며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 '포트나이트', '렐름 로얄' 같은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 여럿 출시돼 흥행하면서, '배틀로얄' 장르는 PC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