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스타팅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롯데전 스타팅 라인업에 강민호를 6번 타자 포수로 포함시켰다. 강민호는 지난 9~10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바 있다. 강민호는 10일 LG전에 대타로 나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민호에 쏠린 관심이 큰 주중 3연전이다. 강민호는 지난 5월 22~24일 대구 롯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음과 동시에 소속팀의 스윕을 이끌었다. 롯데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던 강민호가 마운드를 꿰뚫어보면서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감독은 "당시엔 팀 타선의 페이스가 좋을 때였다. 강민호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준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포수 경험이 타석까지 연결됐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투수들의) 공을 받아봤지만 타격과는 차이가 있다. 컨디션이 좋았다고 보는게 맞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롯데전을 앞두고) 많이 나아졌다고 하더라"고 스타팅 라인업 포함 배경을 밝혔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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